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🐞 러브버그 한국 확산 현황
📌 언제부터, 왜 이렇게 많아졌나?
- 러브버그(붉은등우단털파리)는 원래 중국 남부·일본 오키나와 등에서 자주 발견되는 곤충이에요.
- 2015년 한국에 처음 유입된 이후, 기온 상승과 함께 개체수가 조금씩 늘어나더니
- 2022년부터 매년 대발생이 반복되고 있습니다.
- 특히 2025년 올해는 평년보다 빠른 장마와 폭염이 겹쳐,
6월 중순부터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어요.
🌍 어디까지 퍼졌나?
-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어
- 서울 관악산·계양산 등산로,
- 아파트 단지 화단,
- 상가 주변,
- 심지어 주차된 흰색 차량 위까지 가득 붙어 있는 모습이 목격됩니다.
- 계양산 같은 경우엔 산책로가 벌레 사체로 덮여 마치 검은 카펫 같다고 표현될 정도로 심각합니다.
📈 얼마나 많아졌나?
- 서울시 민원 신고 건수
- 2023년 약 4,400건 →
- 2024년 9,300건 →
- 2025년 올해는 이미 1만 건 돌파.
- 해마다 2배 이상 급증하며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.
🔬 어떤 벌레인가요?
- 성충은 수컷은 2
3일, 암컷은 36일 정도만 살고
그 안에 300~500개의 알을 낳고 죽습니다. - 알은 습기 많은 낙엽층(부엽토)에 낳고, 유충은 낙엽을 분해하며 숲 생태계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곤충이에요.
- 다만, 천적이 거의 없고 급속도로 불어나면서 인간 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이 문제입니다.
🚫 방제는 어떻게?
- 지자체는 화학 살충제를 최소화하고
- 빛 유인형 트랩,
- 친환경 연무·분무 소독,
- 물청소 등을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.
- 러브버그는 사실 해를 끼치거나 물지 않기 때문에
- 가정에서는 물 호스로 흘려보내는 정도로 충분합니다.
📝 시민 예방법
- 밝은 색 옷보다 진한 색 옷 착용하기 (러브버그는 밝은 색에 더 잘 달라붙어요)
- 차량이나 창틀 자주 청소하기
- 야외 조명은 **LED(적외선 파장 적은 것)**으로 바꾸기
- 살충제보다는 물로 분사해 제거하는 방식이 권장됩니다.
⏳ 언제쯤 사라질까?
- 보통 약 2주 내 성충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
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. - 더위가 한풀 꺾이면 부화 주기와 번식 속도가 느려져
저절로 잠잠해지는 경향이 있어요.
✅ 한눈에 정리
구분내용
📅 시기 | 6~7월 집중 발생 |
🗺 확산 | 서울·수도권 등산로, 주택가, 도심 전역 |
🚀 규모 | 민원 1만 건 넘겨, 매년 2배 이상 증가 |
🔍 특징 | 천적 거의 없고 낙엽 분해 유익 곤충 |
🛠 방제 | 친환경 트랩·물청소 중심 |
⏳ 소멸 | 2주 내 자연 감소 |